학기말, 또는 학년말 독서활동 관련하여 학교에
제출할 때 책 내용과 배운 점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독서록 작성은 필수다.
개인 독서활동 내역 기재 누락되지 않도록
학교별 입력방식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독서량이 많을 경우, 과목별 독서활동 분류 후
과목별담당교사에 기재 요청 필요하다.
도서 선택 시, 진로 + 학업 관련 분야 모두 고려 필요하다.
독서와 함께 진행된 탐구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도록 기록하는게 좋다.
독서록을 확인해 독서활동상황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학기(학년) 말 학생부를 작성하는
시점, 학생들에게 독서활동에 올릴 책들의
자료를 적어내라고 해서 입력할 자료를 받고 있어요.
심지어 올해 제가 담임을 맡은 반에는 작년에
다독상을 받은 학생이 있었는데, 학생부에
독서활동이 단 한권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어요.
확인해보니 학생이 제출하지 않았던 거였는데,
이런 경우 입력한 연도가 지나면 어쩔 수 없어요.
특목자사고를 열심히 준비하는 우수한 학생인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초등학교 때 읽은 책이나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을
적어낸 후, 학생부에 올려달라고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평소 읽은 책의 내용과
느낀 점 등을 잘 기록하고, 정리해 놓는 것이
필요해요.
학생이 읽은 책과 관련된 질문을 해보면
학생의 학습능력이 파악됩니다
어려운 책만 고집하기보다는 쉬운 책이라도
본인이 배운 점과 이후 독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적는 것이 좋습니다
과목별로 추천하는 도서와 함께 지속성
경향성을 갖춘 독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